방송인 미자는 지난해 4월 동료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의 축하를 받은 바 있는데요. 당시 그는 김태현과의 열애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지 단 하루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자는 본인이 원래 비혼주의자였음을 고백했었는데요. 원래 둘은 결혼 생각이 없었으며. 서로 비혼주의라고 밝히고 만났다고 하죠.
그런데 이후 미자는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오빠가 ‘나 뭔가 좀 세하다. 이런 느낌 처음인데?’ 계속 그러더라.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이상하게 결혼할 것 같더라. 진짜 훅 가더라. 한 달 정도 됐을 때 그걸 서로 느낀 것 같다”라고 비혼주의자 였던 둘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올해로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미자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 한 편과 함께 엄청난 D라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미자는 볼록 나온 배를 과감하게 드러내며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신한 게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의 반응을 의식한 듯 미자는 “요즘 몸이 무거워졌다”라며 남편 김태현과 함께 산책 중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미자는 족발을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다이어터를 괴롭히는 머피의 법칙!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약속과 먹을 일이 생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맛있게 먹고 세상 편하게 누워서 ‘더 글로리’ 보고 있는데 남편씨가 찍어준 사진 속에 마중 나온 배를 보고 깜놀”이라며 “신경쓰여서 화장실 가서 배를 살짝 까봤더니… 이제는 진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힘줘서 집어넣지 않으면 딱 저 상태“라고 뱃살이 드러난 셀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자는 “먹방도 자주 하다보니 관리에 소홀해지면 5㎏ 이상은 금방 찐다”라며 “오늘은 행복했으니 그걸로 됐다. 내일부터는 건강한 다이어트 시작해보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미자는 성우 겸 배우 장광의 딸로,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고. 그의 남편 김태현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입니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