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놀리고 싶으면 천재라고 불러요” 벌써 10년째 달달한 공개 연애중이라는 구교환 커플의 놀라운 근황

<반도>,<모가디슈>,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핫스타로 떠오른 구교환이 10년째 열애 중인 감독이자 여자친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감독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구교환과 감독 이옥섭은 독립영화계의 대표 커플이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서울예대 동문이자 2013년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연인임을 공표한 것은 재작년. 둘은 이 사실을 밝히며 소울메이트이면서도 영화적 동지같은 관계라고 입장을 표명했었죠.

두 사람은 구교환이 상업영화의 굵직한 역할을 맡기 전부터 감독과 배우로 서로의 예술적 영역에 영감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해집니다.

구교환은 이옥섭 영화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는 기쁨이라고 했고 이옥섭 감독의 재능이 탐나고 질투 난다고 하네요. 구교환은 이옥섭을 놀릴 때 천재라는 말을 쓴다고 합니다.

공동작업을 할 때는 제작에 2x9HD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구교환 X 이옥섭’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브이로그, 영화 관련 이야기로 팬들과 소통한다고 하네요.

👉 구교환 X 이옥섭 유투브채널

특히, 구교환은 연기는 물론 편집과 제작을 맡으며 연인의 작품에 열과 성을 다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작품은 <메기>인데요. 독립영화답지 않게 팬덤과 흥행에 성공한 웰메이드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영화 <메기> 예고편 바로보기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의 단편 영화의 단골 주연으로 다양한 역할을 섭렵했는데요. <4학년 보경이>, <오늘영화>, <연애다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온탑>, <세마리> 등은 동료로 협업했던 작품입니다.  <메기>에서  두 사람이 더욱 역량이 빛나게 되었고 <사람냄새 이효리>로 또 다시 뭉쳤죠.

최근 커플은 합작품인  ‘사람냄새 이효리’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는데요. 스타 이효리 때문에 인생이 얽혀버린 삼남매가 이효리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상황을 담은 숏필름입니다.

과거 두 사람은 ‘서울체크인’에 나와 이효리와 진심어린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구교환은 정말 미운 사람이 나타났는데 여자친구의 현명한 방법 때문에 화를 삭힐 수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옥섭 감독은 과거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들려주었는데요. 미국 버스에서 한 여성분이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었던 것. 냄새도 많이 나고 싫었는데, 그 사람이 내 영화의 캐릭터라면 어떨까 역발상을 했었다고 해요.

그랬더니, 그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보였다며.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사랑해보도록 해보는 마음을 알려주었답니다. 타인의 행동에 앞서 부정적인 마음보다 긍정적인 마음을 시도해 보는 일인데요.

이런 생각 이후 싫어하는 사람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효리와 구교환은 이 말에 동감하며 애정어린 시선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연인사이를 넘어 같은 꿈을 꾸어가는 소울 메이트인 두사람의 모습은 주위에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앞으로 두사람의 케미가 빛나는 좋은 작품들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