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너머로 연기를 배웠어요” 런닝맨 보조출연하다 데뷔해 넷플릭스 1위 찍어버린 미친 연기 보여준 대세 배우

배우 유인수는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역대급 빌런 ‘윤귀남‘ 역을 맡아 엄청난 캐릭터를 보여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유인수는 무자비하고 잔인한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해 남다른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 그는 6년이라는 무명 시절을 거쳐야했는데요. 유인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기자를 꿈꿔왔지만 수학 선생님인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꿈을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인수는 과거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 경험을 언급하며 “어머니가 학원 수학 선생님이셨는데 학생이면 학생답게 그 시기에 맞게끔 행동하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교육을 해주셨다. 당시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 아들의 모습이 보기가 그랬을 거다. 이후에 TV에 가끔씩 나오면서 엄마도 조금씩 제가 방송에 나오는 게 신기하셨나 보다. 그런 모습에서 저를 인정해주고 지지해주셨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인수는 고등학교 시절 예능 ‘런닝맨’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그는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저와 공부는 멀다는 생각에 나의 길을 찾아보면서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학교에 공문을 제출하고 보조출연을 많이 다녔다. 2015년에 방송된 예능이나 드라마에 엄청 많이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인수는 “제 안에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데 그걸 동적인 활동으로 풀고 싶었다. 운동도 해보고 이런 거 저런 거 많이 경험을 했다. 지금은 인정해주시지만 그때는 다른 걸 인정해주시기 힘드셨을 거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에 있는 에너지를 해소하기 위해 학창 시절 보조 출연도 다수했다.”며 유인수는 ‘런닝맨’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하였고 이를 토대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당시 많이 나간 게 ‘런닝맨’이었다. 예를 들어서 보조출연자들이 출연하는 게스트와 비슷하게 옷을 입고 멤버들이 찾는 미션을 할 때 보조출연자를 많이 했다. 수많은 군중 속에 제가 있다. 그걸 보면서 제가 등장하면 캡처를 하고는 했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유인수는 오는 4분기 중 정신건강의학과로 처음 오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앞으로 그가 어떠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