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민 첫사랑 배우 이미연은 어느순간 잠적하다시피 하여 볼 수가 없었는데요. 무려 7년간의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이미연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여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연은 1971년생으로 올해 53살이 되었는데요. 이미연은 1987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스롯데 1위로 선정되며 연예계 데뷔했습니다.
청순한 미소녀 이미지로 일약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가 되었죠. 이후 1989년 청소년 드라마 kbs의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스타덤에 오릅니다.
이미연은 당시 청순가련의 상징이 되었으며 이때 인기로 가나초콜릿 광고를 찍고 전국민에게 잊지 못할 첫사랑의 이미지가 됩니다.
2001년 그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명성황후를 맡으면서 하이틴 스타에서 국민 배우가 됩니다.
그런데 이미연이 지난 7년간 별다른 활동이 없어 그녀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라 화보였는데요. 이미연의 현재 소속사 측은 2023년 3월 24일 그녀의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화보 사진을 본 팬들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미연 맞아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달라진 모습에 과거의 이미연의 이미지를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화보 사진이니 그런거 같다 실제 모습은 다를 것이다.” “혹시 무슨일이 있었던 것이냐” 등의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밝힌 그녀의 배우 인생에 대해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연은 “시작은 멋모르고 했지만 하다보니 잘하고 싶었고 1등도 하고 싶었다 영화를 하면서 배우라는 이름의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 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이렇게 자기의 근황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요.
“필라테스를 오래 했다 15년 가까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꾸준히 수업을 들었다. 언제든 작품을 시작할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몸 상태도 큰 변동 없이 유지하는 걸 목표로 지낸다” 며 작품을 하기 위해 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차기작을 물색하는데 이렇게 오랜 세월이 걸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녀는 은근히 배우로서 자존심이 굉장히 세다고 합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작품은 선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자존심을 부릴 수 있는 진짜 이유가 따로 있죠. 그녀는 이미 수백억대의 자산가이기 때문인데요
이미연은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꾸준한 cf 촬영을 통해 얻은 수입을 부동산 투자에 사용한 것이죠. 과거 2009년 청담동의 60억짜리 건물을 구매했는데 전액 현찰 박치기로 구입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2014년 이미연은 아이파크 50평에 거주했는데 당시 시세로 31억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되었는데요. 지금 가치로 치면 이미연은 해당 빌딩 등을 통해 수백억대 부동산 자산가로 재탄생한 셈입니다
이렇게 부와 배우로서 명예를 다 갖은 이미연이지만 현재 솔로인 상태인데요.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녀는 1995년 영화배우 김승우와 결혼했다가 5년 만인 2000년 이혼하며 이제 자신은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6년 김규식이라는 첼리스트를 만나 재혼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는 대단한 재력과 학벌을 갖춘 아주 유명한 음악가 집안의 사람이었죠.
김규식이 이미연과 결혼하겠다는 인터뷰까지 했지만 둘은 그만 틀어지고 말았죠. 그는 2009년 탤런트 김세아와 결혼했습니다. 이때 이미연은 이제 더욱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김규식과 이미연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이렇게 추측하고 있는데요.
이미연이 의외로 성격이 좀 있다고 하죠. 실생활에서의 이미연은 소문난 주당으로 술도 잘 마시고 웬만한 남자 이상으로 털털한 여걸이라고 합니다.
전성기 시절의 최민수를 말발로 눌렀다거나 젊은 시절 주사가 심했던 송강호도 이미연에게 한 소리를 크게 듣고 정신을 차렸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들려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여자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성격이긴 한데요. 다만 이런 성격은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좀 힘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가였던 김규식은 아무래도 여성스러운 여자를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미연은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제게 등 돌리기 전에 제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저는 조금 있는 거 같아요”
이미연은 한 프로그램 출연 당시 지나가는 팬의 “행복하세요”라는 한마디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약해보이는게 싫어 겉으로는 누구보다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지만 그 큰 눈의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사람이 이미연 배우의 본 모습 같은데요.
아무쪼록 이미연이 좋은 작품으로 돌아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