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정혜영은 2003년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데요. 션은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게 된 자신의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고 방법이 무엇일까 찾다가 기부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아내 정혜영도 이 뜻에 동참하여 기부를 생활화 하였는데요. 두사람은 우연한 기회로 한국에 몸이불편한 아이들의 재활병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짓기 위해서 션과 정혜영은 직접 55억을 기부하였고 남은 금액의 모금 활동에도 열심히 동참하였는데요. 그 결과 성공적인 모금 활동으로 인하여 병원은 무사히 완공될 수 있었고 현재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은 아무리 벌이가 많고 기부를 많이 하더라도 본인의 의식주는 해결한 상태로 남은 금액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션 정혜영 부부는 좀 더 많은 아이들을 돕기 위하여 집을 구입하는 것 마저 포기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4명의 자녀들과 함께 여섯 식구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재산을 불릴 수 있었던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합니다.
두 사람에게는 재산 증식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더욱 가치가 컸던 일이라고 하네요.
부부의 모습을 보면 훈훈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아무쪼록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며 행복한 일상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